림보책방 '녹천에는 똥이 많다'
어떤 책들은 읽다 보면 화경처럼 장면들이 펼쳐진다. 인물은 인물대로 하나씩 머릿속에서 서로 대화를 하고 제 나름의 생을 살아 나간다. 대학생 시절 헌책방에서 우연히 만나 읽게 된 이창동의 가 내게는 그런 책이다. 영화감독으로 익숙한 이창동은 국어교사 생활을 하며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창작에 세계에 들어선 사람이다. 글이 먼…
Smile Community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어떤 책들은 읽다 보면 화경처럼 장면들이 펼쳐진다. 인물은 인물대로 하나씩 머릿속에서 서로 대화를 하고 제 나름의 생을 살아 나간다. 대학생 시절 헌책방에서 우연히 만나 읽게 된 이창동의 가 내게는 그런 책이다. 영화감독으로 익숙한 이창동은 국어교사 생활을 하며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창작에 세계에 들어선 사람이다. 글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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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어르신들에 딱 맞게 함께 밥 먹으며 안부를 살핍니다
경천면은 약 주민 900여 명이 살아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혼자 식사를 해결하거나 이웃과의 왕래가 줄어든 어르신들이 늘자, 주민들은 마을의 돌봄을 스스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 중심에는 경천다시봄협동조합 성명기 대표가 있다. 4년 전 경천교회 이재광 목사가 시작한 ‘청춘학교’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식사하며…
통합돌봄으로 살던 곳에서, 오래도록
집 앞 골목, 자주 다니던 시장, 이웃과 인사 나누던 마을. 사람에게 가장 편안한 곳은 익숙한 삶의 자리입니다. 완주군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하나로 잇는 ‘완주형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돌봄을 한 번에 연결합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우리만의 울림으로 완주를 물들이다
나발과 태평소, 용고의 힘찬 소리로 완주의 기상을 알리는 주민들이 있다. 바로 ‘완주전통취타대’다.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군민들이 모여 하나의 웅장한 소리를 만들어내며,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정겨운 울림을 전하고 있다. 완주전통취타대는 소중한 전통문화를 누군가 지켜주기만을 기다리기보다, 군민…
꿈을 만나고, 예술로 하나 된 여름날의 우리
정리=꿈의극단 코디네이터 유정연 올여름, 꿈의 극단 ‘완주’ 단원들은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북권 단원 친구들과 만나 무대의 즐거움을 나누고, 무용단 단원들과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경험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두 번의 여름날을 소개합니다.
"여름, 우린 함께 더 가까워졌어요!”
정래=꿈의 무용단 코디네이터 최가람 뜨거운 여름, 꿈의무용단 in 완주는 두 번의 특별한 만남으로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전북권역 꿈의 무용단 단원들과 몸으로 소통한 교류워크숍, 그리고 꿈의 극단 ‘완주’와 함께한 합동 여름캠프까지! 8월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윤대라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그림 그리는 화가가 되었어요. 고양이 양생원, 멍뭉이 겸재, 꼬꼬닭 함께 좌충우돌 우당탕탕 완주살이 11년 차.
욕을 하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욕으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 이야기에 등 장하는 소재들이다. 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떨 때 필요할까. 이런저런 계기로 화가 나고, 불합리한 상황이 반복되거나, 상대방이 계속 사과하지 않거나, 쌓인 감정이 분노가 되고, 여태까지 얼마만큼 힘들었는지 모두 내놓기에는 힘이 부족한 데다…
“공간이 사람에게 닿으면 조금씩 달라져요”
비봉면의 조용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돌담 앞 ‘그림책방 품’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된 돌담과 소박한 공간이 어우러진 이곳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몸을 움직이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책방 ‘품’이다. 이곳은 2021년 6월 문을 열었다. 공간지기 무돌이 2011년 서울에서 고산으로 귀촌…
허브 향으로 이끌어낸 이해와 존중
싱그러운 허브 내음이 은은하게 감도는 봉동의 ‘농업회사법인 그라스팜(이하 그라스팜)’은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향기 농장이다. 아로마테라피스트였던 이현희 이사가 직접 밭으로 나가 허브 농사를 시작한 이곳은, 다양한 허브를 친환경으로 길러내며 일상에서 향기가 주는 위로를 이웃과 나누고자 한다. 작…
“당신의 삶을 책으로 만들어드립니다.”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글로 남겨 세대와 세대를 잇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함께 추진 중인 ‘인생이야기 기록 작가단’이다. 글쓰기 역량을 갖춘 시니어 활동가들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살아온 이야기를 청취하고 수기나 자서전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상자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삶…
가은 김채리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결을 따라〉가 8월 16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2전시실에서 열린다. 완주에서 나고 자란 김채리 작가는 ‘채리캘리’ 대표이자 서예 강사로 활동하며, 2026년 완주 예술인 작품 공개구입에 선정돼 작품 「차가운 향기」가 완주문화관광재단에 소장되기도 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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