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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자] 완주에서 공유는 이제 일상이야2021-03-12

[마을기자] 완주에서 공유는 이제 일상이야


 

완주에 공유의 물결이 일고 있다. 자기의 재능을 서로 주고 받을 뿐만 아니라 혼자의 힘으로 안 되는 모든 일들을 협력을 통해 일궈나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문화가 점점 불붙기 시작했다. 서로 공유하는 모임 끄트머리회원들은 작은 일상을 서로 전하면서 힘든 시기를 웃음으로 극복하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화산 병암마을에서 상담 전문가인 백형숙 씨 집에서 발달장애엄마모임을 열었다. 그곳에서 엄마들끼리 서로 아픈 마음을 달래며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양 해월리에 있는 하늘공방에서는 머리띠를 뜨개질을 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그 고마움에 고산도서관 정선옥 씨가 바나나우유를 35명의 회원들에게 선물했다.

, 어느 날은 완주군청의 뽀빠이 공무원강평석 과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 추억의 뽀빠이 과자가 먹고싶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영 대표는 그 소식을 듣고 회원들에게 과자 두 박스를 보냈다. 그 과자는 곳곳에 전달되었는데 지역아동센터에 가서 아이들과 나누어 먹기도 하고 자원봉사회에서 함께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우리는 인생을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다. 서로의 도움과 사랑으로 지탱하며 더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허진숙 마을기자(운주면 완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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