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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지천이던 조경에 으뜸인 동네휘돌아 마을 한 바퀴한때 대나무가 지천이던 마을이라 ‘죽전(竹田)’이라 불렸고 시간이 흐르며 지금의 ‘죽절’이 되었다. 그 대밭의 기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 마을은 바람 한번에도 사박사박 속삭인다. 요즘 죽절마을 사람들은 조금씩 밭일을 시작했다. 삽 한 자루 챙겨 밭으로 나서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에서 부지런한 봄이 느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