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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부터 문 여는 20년 경력 미용사꽃 미용실 소연자 사장고산 읍내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아침 일찍부터 불을 켜놓은 작은 미용실이 눈에 들어온다. 재작년 10월 문을 연 ‘꽃 미용실’은 벌써 2년째, 고산 사람들의 단골 사랑방이 되었다. 이곳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전주에 살던 때부터 소연자 사장은 새벽 4시면 자연스레 눈이 떠지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