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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이효진 신임 완주소셜굿즈센터장2021-02-09

[마을소식] 이효진 신임 완주소셜굿즈센터장



완주소셜굿즈센터는 마을, 도시, 청년, 지역 창업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명칭을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소셜굿즈센터로 바꾸면서 사회적경제에 보다 초점을 맞춰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완주소셜굿즈센터 센터장을 맡게 된 이효진 센터장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올 한해 어떤 일들을 계획 중인지 궁금하다.

마을과 도시를 연계해 생산과 소비를 순환하도록 하고, 청년과 마을을 연계해 농촌 마을 활력을 도모하는 등 통합적 관점의 연계 협력 활동을 추진하려고 한다. 또한 소셜굿즈센터가 현재 임시로 입주한 구 삼례중학교에는 소셜굿즈 혁신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공간기획단이 구성돼 활동 중인데, 여러 사람의 뜻을 모아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면 한다.

 

최근에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생산한 선물세트를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홈쇼핑으로 판매했다. 첫 시도였는데 반응과 결과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소개해 상품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사회 내 구매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 다 사고 싶다는 피드백을 많이 주셨다. 상품 판매도 300만원 이상 이루어졌다. 이번 홈쇼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했다. 함께 준비했던 공동체들과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했다. 향후 더 보완해서 다양한 굿즈(체험, 여행, 상품)를 소개하도록 할 것이다.

 

센터장을 맡게 됐다. 그동안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느꼈던 아쉬움들도 있었을 것 같다.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소셜굿즈는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덜 되어 있어, 행정과 민간에도 무형의 칸막이가 있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함께 꿈꾸는 사람들을 늘려가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각오 한 마디 해달라.

직원들과 함께 수립한 소셜굿즈센터의 비전은 누구나 함께하는 소셜굿즈이다. 뛰어난 리더십, 인맥,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지역 사회 안에서 연대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 소셜굿즈이며, 이것이 잘 이루어지도록 조력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다. 우리가 세운 비전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홍보하고, 주민들과 협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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