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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JOB] 농업회사법인 봉동생강마을 주식회사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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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편강 등 다양한 제품 생산

전라북도 대표 관광상품 선정
생산 및 사무업무 직원 모집

최근 봉동 생강이 ‘국가중요 농업유산’에 지정됐다. 예로부터 봉동 생강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생강 재배가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현재의 봉동읍인 봉상지역이다. 봉동 생강은 조선시대 왕의 하사품으로 쓰였다고 한다.
이러한 봉동에서 7대째, 250여 년간 생강농사를 지으며 생강 제품을 만드는 곳이 있다. 농업회사법인 봉동생강마을 주식회사이다. 이들은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생강을 이용해 발효생강차, 생강가루, 생강원액 등 각종 생강 제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부터 전라북도관광상품, 완주군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봉동생강마을 주식회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2016년 7월 농업회사법인 봉동생강마을 주식회사 문을 열었다. 2017년 제1회 완주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우수상품에 선정됐다. 2018년에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 전라북도관광기념품 100선에 선정됐으며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도 선정됐다. 그해 환경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올해에는 생강명품화 사업, 해외인증 등록지원사업 등을 펼쳤으며 그 외 국제식품산업대전이나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생강과 관련된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것 같다. 제품에 대해서도 알려 달라.
우선 전라북도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수라편강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파우치 형태로도 제작판매 한다. 완주군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비트, 치자, 말차 등 천연재료로 색을 입힌 여성을 위한 순한 맛의 마마편강도 인기이다. 유기농설탕과 흑설탕을 넣어 옛 전통방식으로 만든 봉동발효생강차도 마찬가지이다. 생강을 끓인 물이 아닌 직접 생강을 착즙해 유기농 설탕과 함께 진하게 농축한 생강원액도 있다.

판매는 어떻게 하고 있나.
포털에서 ‘봉동생강마을’이라고 검색하면 우리 스토어팜이 나온다. 그 외 자체 홈페이지나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에게 직접 전화를 주면 대량주문도 가능하다.

인력 채용을 한다고 들었다.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
현재 생산 및 사무 업무를 볼 사람 1명이 필요하다. 나이는 상관없고 성별도 구애받지 않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시급으로 계산한다. 최저시급보다 높은 8,500원을 제공한다. 점심도 제공한다. 열심히 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추후에는 마케팅 전문인력 채용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