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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보다 낫다] 응급관리요원 김정희 씨2019-05-02

[자식보다 낫다] 응급관리요원 김정희 씨


응급관리요원 김정희 씨


르신 방문해 응급알림시스템 점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깜박 잊어버리는 탓에 화재발생 위험도 늘 존재한다. 상황이 이러니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손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완주군 응급관리요원은 바로 이런 서비스를 관리한다. 응급관리요원 김정희(46)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응급관리요원은 어떤 일을 하나.

완주군에는 8명의 응급관리요원이 있다. 1인당 160~200여 세대를 맡는데 두 달에 한 차례씩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 집을 방문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확인한다. 또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나.

혼자 살고, 시스템이 필요한 가구 조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되면 몇 가지가 설치된다. 위급상황 발생 시 수화기만 들면 119로 연결되는 전화기가 있고,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지를 감지하는 화재감지센서가 있다. 또 체온으로 어르신들의 활동을 감지하는 활동감지센서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타이머쿡도 있다. 우리는 집을 방문해 수화기 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감지센서 건전지도 확인하고 코드 상태도 살펴본다.

 

응급관리요원으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지.

예전에 운주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활동감지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미감지로 확인된 적이 있었다. 집을 찾아가니 의식 없이 쓰러져있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큰일을 피할 수 있었다. 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방문하면 대부분 환영해주시는데 그럴 때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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