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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의 완주이야기 22] 인물 많은 비봉면 소농리
2016-05-02 14:36:21
소농리는 비봉면 소재지다. 학교, 파출소, 농협지부, 보건지소, 우체국, 교회, 음식점 등 찾기 쉬우며 전에는 주조장도 있어 이야기 거리가 많다. 주조장 주인 유준상은 해방 후 면장을 했고 1948년 제헌국회의원에 당선 2년간 국기(國基)를 다듬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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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행보] 안전숙박(安全宿泊) <4>
2016-05-02 14:23:58
에어비앤비와 언니방밤밥 집에 모르는 (아마도) 남자가 다녀갔다. 이틀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시원한 남자 화장품 냄새가 난다. 이불이 뒤집혀 있을 뿐 방 모양새는 나설 때와 거의 같다. 3일 내에 28, 812원이 입금될 거라고 에어비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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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것들의 말] 청소년들이 풀이한 은어 사전(4)
2016-05-02 14:17:01
이 글은 '시간을 잡는 소녀(줄여서 시잡소)'라는 잡지를 만든 고산고등학교 학생(권오영, 심소희, 임예빈, 문은혜) 4명이 기획하고 작성한 은어풀이 사전이다. 선리후감: 먼저 댓글 달고 그 뒤에 감상한다는 뜻이다.걸조: 걸어 다니는 조각상이라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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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별곡] 고민하는 명호씨
2016-04-05 14:05:43
4월이 열렸다. 아울러 온갖 풀 나무도 여기저기서 활짝 꽃잎을 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봄.
완주에서 맞는 여섯 번째 봄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마음 한 구석 불안감이 몰렸더랬다. 놀고먹던 좋은 시절(농한기)이 끝나가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