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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희망] 완주CB센터 신임 센터장 유대근 교수2015-02-03

[새해희망] 완주CB센터 신임 센터장 유대근 교수

 

“완주의 경쟁력 공동체 활성화 도약 노력”

 

완주CB센터 신임 센터장 유대근 교수

 

완주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이하 완주 CB센터)장에 유대근 우석대 교수가 취임했다. 완주 CB센터는 행정과 주민의 고리 역할을 하고 공동체의 선진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유 센터장을 만나봤다.

 

학생을 가르치는 업무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됐다. 계기가 뭔가
올해가 대학에서 갖는 마지막 안식년이기 때문에 정년퇴임까지는 3년 정도 남아 있다.안식년을 향유하고 싶었는데 제안이 와서 이렇게 됐다.

 

이 분야의 일을 해본 적이 있나
그동안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 등 경제적 약자들을 이론적으로 후원해 왔다.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온 분야다.

 

완주와의 특별한 인연은
지금 상관에서 살고 있다. 또한 고산 서봉이 본적지이고 고산, 경천에 선산이 있다. 사실상 완주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일과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올해 안식년을 학교 측에 6개월 만 해달라고 했다. 센터일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학교일과 병행해야 한다. 일주일에 6시간 강의하는데 이틀 정도 학교에 나가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사회활동도 학교에서 허락해서 괜찮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도록 한 것이다.

 

CB센터는 지난 5년간 마을공동체·창업공동체를 주로 지원해 왔다. 핵심사업이 뭔가 
큰 축으로 말하자면 한쪽은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고 또 한쪽은 도시공동체 지원사업, 즉 르네상스 지원사업이다. 이는 완주군 핵심사업 중 하나로 아파트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방점은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에 두고 싶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주민 공동체다. 아파트 공동체는 한 팀이다.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 대외적 홍보 및 방문객 맞이, 주민상담 역할을 강화하고 싶다.

 

센터장님이 보시기에 완주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나
기존에 가지고 있는 완주의 지역 내 이미지가 있다. 완주하면 공동체와 농업농촌 정책의 선도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것이 추락되지 않고 잘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수가 바뀌고 새로운 것을 한다고 해도 기존에 있는 것을 바탕으로 도약해야지 이 것을 없애서는 안 된다고 본다. 좋은 이미지가 경쟁력이다.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업들이 있다. 이 사업들은 어떻게 되나. 기존 공동체들은 혹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기존 지원사업은 결코 중단할 일은 없다. 더욱 강화할 것이다. 더욱이 지나온 사업들에 대한 학습을 위해 아쉬웠던 부분을 공부하려고 한다.

 

끝으로 임기동안 이루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센터가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보고 싶다. 재정적으로 군에 많이 의지하고 있다. 정치적인 것과도 결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과 재정이 필요하다. 운영자금과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고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 근본적인 공동체 지원사업은 공익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흔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 것 만큼은 임기 내에 꼭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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