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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중교통정책 뭐가 있나2014-04-10

완주군 대중교통정책 뭐가 있나

전주-익산 버스회사에 33억 지원
상관·구이 등에 마을버스 3대… 장애인 콜택시 6대도 운행 계획
 
 
완주군 대중교통정책 뭐가 있나
 
완주를 기반으로 하는 버스회사는 없다. 지역의 대중교통은 전주와 익산 버스업체에 맡겨져 있다. 군민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완주군은 대중교통정책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재정지원.jpg


 
2007년 경영난 민간업체 인수 … 버스 -택시 41대로 마을 섬 곳곳 운행
 
 
완전공영제 정착한 전남 신안군
 
고령-장애인 등 혜택에
이용자의 78% 무료로 이용
높은 만족도에 올 예산 25억
 
 
전남 신안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버스공영제를 운영하는 곳이다. 신안군은 2007년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회사로부터 22대의 버스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공영제를 시작했다.
 
그 후 신안군은 2013년부터 14개 읍면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38대로 버스를 증차했다. 여기에 버스가 못 들어가는 작은 섬에 스타렉스 3대를 운영한다. 다하면 41대로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다 들어가고 있다.
 
버스요금은 1000원이다. 하지만 이용자의 78%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65세 이상과 장애인, 유공자 등의 수급자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치로 보면 사실상 무상버스에 가깝다.
 
신안군은 완전공영제 예산으로 지난해 20억 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25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청 최도청 계장은 “완전공영제는 ‘교통은 복지다’라는 정책에서 출발했다. 효과는 상당히 획기적이다. 일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익관계 없이 정시에 운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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