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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포토뉴스] 완주군 모금전문가 학교 개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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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완주군 모금전문가 학교 개강

22일 완주군 모금전문가 학교에 참석한 공동체 및 마을 주민들이 원기준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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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완주군 모금전문가 학교에 참석한 공동체 및 마을 주민들이 원기준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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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모금전문가 학교가 22일 개강식을 갖고 6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은 개강식과 함께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원기준 사무총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원 사무총장은 이날 강의에서 강원도 태백 탄광촌에서 30년 동안 불가피하게 모금가의 길을 걸으면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진지하게 풀어냈다.
그는 모금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다"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야말로 모금을 위한 최고의 정책이다"고 말했다.
원 총장은 탄광촌에 들어가 기독교 복지기관에서 처음으로 탄광촌 주민들을 위한 모금을 시작으로 광산지역사회연구소 설립, 협동조합방식의 시민주식회사 설립, 태백시 철암마을 수재민 돕기 위한 온라인으로 수해성금 모금 및 집수리사업 전개 등을 전개했다.
2004년부터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창설 모금운동에 나서 2013년까지 9년 동안 연탄 3200만장 약 200억원을 모금했다.
 
특히 원 총장은 이날 초기 자신이 주도한 태백의 철암어린이도서관의 시작과 좌절을 통해 개인주도의 모금보다는 모두가 함께하는 모금이야말로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아이들이 주도하는 모금운동이 감동을 일으켜 폐쇄위기에 처한 철암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의 주도로 새로운 도서관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 총장은 철암어린이도서관 걸립운동에서 얻은 풀뿌리 모금 10개의 교훈을 들었다. 1. 모금의 사회적 공감대, 정당성을세우라. 2.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감동을 전하라. 3. 자기희생을 통해 진정성을 전달하라. 4. 모금의 주체를 뚜렷하게 세우라. 5.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라. 6. 뚜렷한 목적의식을 공유하라. 7. 즐겁고 재미있게 모금하라. 8. 투명하게 모든 과정을 공개하라. 9. 작은 모금이 큰 모금을 부른다. 작은 것을 귀하게 여겨라. 10.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섬세하게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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