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희망의 공부방 개관식이 열린 3월 26일 오후 4시 고산성당 뜨락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산성당 뜨락에 작은 공부방이 문을 열었다.

3월 26일 오후 4시 고산성당 뜨락에서는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JB 희망의 공부방 제10호'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JB 희망의 공부방 개관식에는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비롯해 임정엽 완주군수, 김한 전북은행장, 김상식 완주군의원, 백승운 고산성당 신부, 최영철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JB 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이 고산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설치됐다. 앞으로 이 공부방은 완주군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북은행이 지역사회 공헌차원의 공부방을 고산에 열게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공부방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등 여러 주체들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JB희망의 공부방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한 전북행은장은 "오늘 문을 연 희망의 공부방은 도내 열 번째 공부방"이라면서 "완주군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우 고산성당 신부는 "희망의 공부방을 설치해준 완주군과 전북은행 등에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 아이들이 보다 더 자유롭게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