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강평석 전 국장 포토에세이 펴내2024-04-18
스마트폰으로 마주한 일상과 여행의 순간들
강평석 전 국장 포토에세이 펴내
강평석 전 완주군의회 사무국장이 포토에세이집 ‘일상, 여행, 순간을 찍다’ 를 펴냈다. 완주군청 재직 시 ‘나는야 뽀빠이공무원’을 출간한 이후 두 번째다.
‘일상, 여행, 순간을 찍다’ 는 모두 5개 챕터로 구성해 그동안 삶 속에서 만나고 여행하며 마주한 정경과 소소한 일상을 가득 담았다. 책은 추위와 어둠을 뚫고 피는 ‘복수초’로 시작해 희망을 상징하는 ‘새해 일출’로 마무리한다. 특히 휴대전화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찍었던 사진과 글로 구성한 두 번째 챕터는 완주(完州)의 사계(四季)로 출발하는데 상관면 둘레길에서 찍은 복수초로 완주의 봄이 시작되고 동상면 운암산 명품소나무와 만경강 노을로 완주의 여름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 숲,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 화순군 세량지, 청송군 주산지, 울릉도와 독도 등 전국의 명소와 이야기가 독자의 눈 앞에 펼쳐진다.
그에게 동화쓰기를 지도해 줬고 이번 책에 추천사를 써준 김자연 아동문학가는 “그의 이번 포토에세이에는 성실과 열정으로 향기를 자아내는 사진들이 가득하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여행을 통해 일상과 세상, 자신을 보듬은 목무전우(目無全牛)한 결과물이다. 그의 사진집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그래서 강평석의 포토에세이는 그 어떤 사진집보다 소중하고 값지다”고 말했다.
강평석 작가는 완주군청에 근무하면서 완주군을 ‘대한민국 농촌활력의 수도’, ‘로컬푸드 1번지’,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직접 주민들과 현장에서 경험했던 사례들을 모아 ‘나는야 뽀빠이공무원’ 을 쓰기도 했다.
[정보] 도서출판 더로드 펴냄. 책값 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