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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봉우리에 둘러싸인 대모마을] 마을지키미 반려견들2024-03-14

[다섯 봉우리에 둘러싸인 대모마을] 마을지키미 반려견들

[다섯 봉우리에 둘러싸인 대모마을] 마을지키미 반려견들

[다섯 봉우리에 둘러싸인 대모마을] 마을지키미 반려견들

[다섯 봉우리에 둘러싸인 대모마을] 마을지키미 반려견들


산짐승들은 우리가 지켜드립니다


대모마을은 가파른 산등성이와 가까이 붙은 집들이 많다. 사방이 산인 것도 모자라 거리도 가깝다 보니 밤마다 고라니, 멧돼지 등이 마을에 내려오는 일이 빈번하다. 산짐승들이 밭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모마을은 집마다 반려견들과 산다.

털이 희거나 까맣거나, 몸집이 크거나 작거나 생김새는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주인이 아니면 그게 뭐든 맹렬하게 짖어댄다는 점이다. 눈앞에 바로 보이지 않아도 제 귀에 누군가의 기척이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마을 전체에 알리기라도 하듯이 운다. 이런 용맹한 반려견들 덕분에 대모마을은 오늘도 평온한 아침을 맞이한다. 


백구 (남, 10살)

산 바로 아랫집에 사는 백구는 김일례 어르신 댁의 반려견이다.

10년째 산짐승의 공격에 지지 않고 맞서며 마을을 지키고 있다.


쪽박 (여, 7살)

덩치는 작아도 집을 지키는데는 1등!

낯선 이를 보면 우렁찬 목소리로 경계한다.


대모 (여, 6살)

삽살개 대모는 쪽박이와 함께 살고 있다.

덩치는 족박이보다 크지만 나이가 어려 마을 주민들의 귀염둥이다.


복실 (남, 1살)

윤도수 이장 댁의 복실이는 이제 한 살이지만 거대한 몸집을 가졌다.

덩치만큼 든든하게 마을을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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