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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시대 앞둔 완주] 완주살이 일주일차 장주희 씨 2023-11-28

[인구 10만 시대 앞둔 완주] 완주살이 일주일차 장주희 씨

“시골 완주에 젊은 활력을 느껴요”

완주살이 일주일차 장주희 씨

 

서울에서 나고 자란 장주희(26) 씨는 지난 1031일에 완주군청년셰하우스에 갓 입주한 완주살이 새내기다. 그는 지인을 통해 완주라는 지역을 알게 되었고 최근 몇 번씩 완주에 들러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완주는 분명 시골이지만 젊은 활력이 느껴지고 조금의 수고로움을 더하면 편의성도 갖춘 곳이라 느끼고서 이곳으로 이사를 결정한 주희 씨. 그가 앞으로 기대하는 삶은 어떨지 궁금했다.

 

완주에 오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하다

26년 인생 동안 서울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하고도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어느 날 지인이 완주에서 직장도 구하고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생하게 알려줘서 이 지역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실제로 와보니 더욱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완주군청년셰어하우스정책을 듣고 더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주희 씨가 생각하는 완주의 매력은 무엇인가

시골이지만 너무 허허벌판이지는 않고 은근히 있을 건 다 있다는 게 매력이다. 조금만 먼 거리를 나가면 멋진 카페도 나오고 제로웨이스트숍도 있고 청년거점공간도 있다. 또 지역 주민들간에 서로 친밀도도 높은 것 같고 무언갈 공유하려는 성격이 강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들이 좋게 느껴졌고 함께 동참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

 

혹시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완주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청소년이나 저처럼 자차가 없는 청년들은 완주에서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힘든 것 같다. ‘따릉이처럼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던지 어떤 정책이 생기면 좋을 것 같고 자동차 도로 옆에 자전거 길도 많이 만들어주면 더 살기 좋을 것 같다.

 

앞으로의 삶에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일단 일자리를 구하기 이전에 운전면허를 취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준비를 할 계획이다. 그리고 독립을 했으니 혼자서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서 꾸준히 가져가고 싶다. ‘건강과 편안함이 두 가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편안함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삶을 산다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도 잘 살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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