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다름을 이해하는 장애 예술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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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이해하는 장애 예술
지난 10월 4일 완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장애예술교육 매개자 과정’이 진행되었다. 10월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예술을 매개로 개인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공유하고, 장애 예술에 대한 관점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총 6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회차별 교육을 맡은 길잡이 강사와 함께 과제를 해결하고 장애 예술 관련해 1:1 멘토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완주군 내 장애인 관련 시설 두 곳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매개자가 지녀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음악, 미술, 무용 등 기존의 예술 장르 개념에서 벗어나 장애 예술 교육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사례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였다. 향후에도 장애 예술 문화 산업이 더욱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장애 예술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써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 허진숙 마을기자 (운주면 완창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