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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반사와 용동마을의 승리]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2023-09-20

[이지반사와 용동마을의 승리]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이지반사와 용동마을의 승리]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이지반사와 용동마을의 승리]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이지반사와 용동마을의 승리]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용동마을 깊숙한 언덕배기집


박창구-손산애 부부



1. 슬레이트 지붕과 빛바랜 창호문

용동마을 깊숙한 언덕배기 집. 아래로 마을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박창구·손산애 부부가 산다. 슬레이트 지붕과 시멘트를 바른 벽, 그리고 낡은 창호문이 지나온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나타낸다. 내부에는 가족들의 오랜 물건이 가득하다. 오는 겨울, 김장 때 사용할 말린 고추 포대, 반남박씨 창구 어르신이 종중에서 받아왔다는 족자, 책장의 두꺼운 세보 여러 권, 벽에는 조리개와 아들의 젊은 시절 사진이 걸려있다.

 

2. 가을볕 내린 마당 풍경

산애 어르신은 밭일이 끝나면 남은 시간에는 마당에 앉아 경치를 내려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굵은 산, 아래로 용동마을 풍경이 한눈에 담긴다.

 

3. 수세미의 쓸모

며느리가 울타리 밖으로 심었다는 수세미. 기둥을 감고 자라 마침내 샛노란 꽃을 피웠다. 열매를 맺으면 즙을 내 마시거나 더운 볕에 바짝 말려 수세미로 쓴다.

  

4. 덩굴 지붕을 쓴 정자

입구의 정자. 부부의 막내아들이 쉬라며 손수 만든 것이다. 기둥 옆으로 심어둔 덩굴 식물이 자라 초록 지붕을 이루었다.

 

5. 땀으로 일군 텃밭

, 뒤 마당이 초록으로 가득이다. 산애 어르신이 매일 빠짐없이 부지런히 가꾼 것에 보답을 하듯 심은 작물마다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다. 앞마당에는 상추와 쪽파, 토마토가 자라고 뒷마당으로는 땅콩, 검은콩, 고구마 등이 빼곡히 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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