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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완주군창업보육센터 목공교실2023-07-25

[웃어라 공동체] 완주군창업보육센터 목공교실

[웃어라 공동체] 완주군창업보육센터 목공교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목공을 배우는 시간

 

완주군창업보육센터 목공교실

 

완주군창업보육센터에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센터 내 보유 장비를 활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레이저커팅기교실, 봉제교실, 목공교실 등 총 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산청년거점공간 청촌방앗간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71일 토요일, 센터 배움터에서는 목공 교실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목공교실은 총 5회차 수업 동안 캠핑 테이블을 제작하는데 이날 3회차 수업 때 10여 명의 참여자들이 모였다. 지도를 맡은 봄사이클링 김동헌(46)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캠핑 갈 때는 물론이고 야외 활동 시 활용도가 높은 테이블을 제작해 보기로 했다. 오늘은 몸체를 조립할 단계다. 호두나무를 깎아 피스를 덮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인 만큼 수강생들은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세 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지만 내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몸체 연결에 필요한 목심을 24개씩 사포질하는 과정에도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봉동에서 온 이순옥(32) 씨는 회사 동료와 함께 신청했다. 평일에는 일을 하다 보니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에 틈틈이 들을 수 있어 좋다수업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산청년거점공간을 통해 참여한 교육생도 만나볼 수 있었다. 완주로 온 지 6개월 되었다는 송효웅(35) 씨는 이전에 목공을 배운 경험이 있어 비교적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완주로 온 뒤 배울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 수업을 통해 기초 이론을 많이 익힐 수 있어 좋고 보람된다며 웃었다. 또 다른 참여자 김지은(28) 씨는 셰어하우스 룸메이트와 함께 참여했다.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또다시 신청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영임(40) 청촌방앗간 매니저는 목공은 장비 없이 배우는 게 쉽지 않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다. 이를 계기로 다들 목공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개인적으로는 창업보육센터와 협업할 수 있고 청년거점공간도 홍보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늘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생각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겠다. 꼭 프로그램 참여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셔서 쉬어가시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정보] 완주군창업보육센터

주소_ 완주군 고산면 읍내752-5

문의_ 063-290-2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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