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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막동막순협동조합2023-07-25

[웃어라 공동체] 막동막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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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막동막순협동조합



프리미엄막걸리, 전통주칵테일 원데이클래스

한 잔의 술로 마음을 일렁이다

 

막동막순협동조합 전은경 대표

 

최근 술렁술렁브루어리(이하 술렁술렁)’의 문이 열렸다. 막동막순협동조합(막동막순)이 운영 중인 이곳은 게스트하우스 다음스테이, 카페 바탕 등 커뮤니티 공간과 맞닿아 있어 이미 여러 사람에게 친숙한 장소다. 술렁술렁에선 프리미엄막걸리와 전통주칵테일을 판매 중이며 술빚기 체험도 진행 중이다. 참여도가 높은 편이라 체험이 진행되는 날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매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막동막순 대표 전은경(34) 씨는 막걸리 빚기 체험은 친구와 연인끼리 자주 참여하시는 편이고, 가족단위, 단체로도 찾아주신다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여자 김자연(32) 씨는 회사에서 팀원끼리 체험하러 왔다. 우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은경 대표는 지난 9월 완주에 정착했다. 과거 서울에서 편집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그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해오다 우연히 완주귀농귀촌지원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순식간에 완주의 매력에 빠진 그는 곧바로 귀촌까지 결심했다. 그는 도시에선 찾아볼 수 없던 완주만이 가진 특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다른 농촌지역에 비해 청년들도 많은 편이다. 그것을 살리고 사람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 만든 전통주와 술빚기 체험을 떠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은경 씨는 자신과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청년 9명을 모아 공동체를 결성하였고, 202212월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현재 막동막순은 전북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탁주를 연구하고 있다. 인공감미료 무첨가 비건탁주를 제작 중이며 동상흑곶감막걸리, 봉동생강막걸리가 주력제품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과 함께 어울리고 발전하고 싶다는 이들.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사로잡는 술을 만드는 것을 꿈꾼다. 끝으로 전은경 대표는 이 공간에서 올해는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완주 지역에 홍보와 체험이 잘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체험]

· 막걸리빚음체험

· 프리미엄전통주 시음회

 

[정보]

· 주소_ 완주군 고산면 송학길 10

· 대표번호_ 0507-136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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