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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셜굿즈혁신파크] 완주관광두레PD 황미선씨 2022-12-02

[완주소셜굿즈혁신파크] 완주관광두레PD 황미선씨

공동체들과 엉뚱하지만 재미난 일 벌여보고파


지난 4월 완주군 관광두레PD 황미선(43)씨가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에 입주했다. ‘관광두레PD’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2022년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미선 씨는 오랫동안 완주군에 거점을 두고 완주문화재단의 문화이장, 문화도시지원센터의 문화기획사업, 완주미디어센터의 마을미디어방송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해왔다. 그는 “올해부터 관광두레PD라는 새로운 역할, 혁신파크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정보를 바탕으로 완주 지역의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관광두레’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미선 씨의 주요 업무는 수많은 자원과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육성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사업체별로 처한 환경과 상황이 모두 다르기에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익혀둬야 함은 기본이고, 페이스메이커로서 늘 함께 뛰어야 한다. 미선 씨는 “해당 사업의 성공여부는 지역 PD의 역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완주관광사업의 중심과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구든 쉬어갈 수 있는 혁신파크의 사랑방
그는 혁신파크에 입주한 이래로 각 공동체에 사업을 홍보하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교류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미선 씨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만큼 행정에서 논의를 통해 공동체가 다수 입주하는 이곳에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라며 “두레PD 사무실을 보통 ‘사랑방’ 이라고 부르는데, 그 역할을 정확히 해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오가다 한 번씩 들려서 이야기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면 가볍게 나눈 대화가 아이디어로 성장할 수도 있고, 서로 겪는 업무적 고충을 해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주 공동체 중 되돌림, 지역창업공동체 등이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 자문,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도운 사례도 있었다.
그는 앞으로 혁신파크가 누구나 편하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미선 씨는 “각 공동체들과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찾고 실행에 옮겨보고 싶다. 그동안 누군가 발견 못했던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찾아내는 일, 조금은 엉뚱하더라도 유연하게, 딱딱하지 않은 일을 해보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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