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완주문화재단 『완주예인 기록과 기억사이』2021-02-01
- 첨부파일
- 문화재단책자.jpg
완주문화재단 『완주예인 기록과 기억사이』
완주 출신 작고 예술인 14인 재조명
완주문화재단이 완주의 작고 예술인 14인을 재조명한 책 「완주예인 기억과 기록 사이」를 발간했다. 책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국악, 공예, 미술, 문학 등 네 분야에 걸쳐 활동한 완주예인 14인을 장장 600페이지에 담아내고 있다. 이를 위해 5인의 자문위원단, 14인의 집필위원단은 정리되지 않은 자료와 구전으로만 남아 있는 이야기들을 수집해 2년에 걸쳐 자문과 인터뷰, 집필을 진행했다.
기록된 인물로는 조선 최고의 명창 권삼득(1771-1841),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칭송받은 창암 이삼만(1770-1847), 정가 명인 임산본(1932-2018), 거문고 명인 강동일(1928-2001), 천상 고수 주봉신(1934-2017), 한지장 류행영(1932-2013), 소목장 조석진(1953-2013), 화백 권영술(1920-1997), 황소연(1937-2013), 석전 박한영(1870-1948), 작가 이정환(1930-1984), 시인 유진오(1922-1950?), 이기반(1931-2015), 조두현(1925-1989) 등 이다.
박성일 이사장은 “지역을 연고로 활동해 온 작고 예술인에 대한 연구나 정리, 기록의 필요성에 꾸준히 공감해 왔다. 이 책을 통해 완주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이 높아지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간된 책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완주문화재단·완주군청·도서관·유관기관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