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만경강 생태아카데미 수료식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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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일요일, 만경강사랑지킴이가 주관하는 ‘만경강생태아카데미’가 열렸다.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는 올해 초부터 생태문화역사 교육을 학습과 현장답사를 포함한 열차례의 강의로 구성해 펼쳐왔다.

심화교육으로 삼례지역에서 생태문화역사해설사 양성을 위한 시연회도 개최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배운 바를 각자가 준비해 온 시나리오를 가지고 8분 이내의 발표를 (구)삼례역사, 삼례문화예술촌, 호산서원, 비비정, 비비정예술열차, 비비낙안 등지를 오가면서 설명했다.

그리고 9일 기다렸던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에 참석한 21명의 교육생은 역사문화(생태)리더십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생태교육 전문가로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수료식은 지난 수업과정을 돌아보며 지역민에게 만경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되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 보다는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각 자치단체에서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완주방문의 해로 선정되어 우리가 완주군을 잘 알아보고 설명해야 하는 손님맞이를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 회원들이 생태자원인 만경강을 잘 보존하고 지키며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장효진 마을기자(구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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