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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완주살이 시작했어요_ 박화신씨2020-08-13

[마을소식] 완주살이 시작했어요_ 박화신씨


나는야 dreamer, Doer, 존버중!!!


새로운 페이지의 2막을 완주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 내려오게 된 이 길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해 미래의 복잡한 고민들에 사로잡혀있는 나에게 잠시 ‘쉼’이란 걸 알려준 완주의 풍경들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였다. 그렇게 이 곳 ‘완주’에서, 나의 인생 제 2막이 시작되었다.


지난 6년간 고통스러운 자기 검열의 시간이 필요했다. 나의 꿈에 대해 외면했고 의심도 했던 우울한 나날이었으며 고통스러웠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걸어 나간 분들을 만나게 되면, 이 길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다. 그림 그리는 길을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존버’의 길이라는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지만 가기로 마음먹었다.


대학 2학년 재학시절부터 시작된 나의 고민은 이제 아기가 첫 걸음마를 때 듯, 드디어 한걸음을 땠다. 최근에 누군가가 나에게 좋은 예술가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나의 죽은 심장을 거침없이 뛰게 만들어준 말이었다.


1. 작가자신이 표현하는 작품에 지금껏 다른 예술가가 행하지 않았던 무언가 ‘새로운 것’이어야한다.
2. 작품을 대할 때 작가는 ‘순수’한 영혼을 담아야 한다.
3.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알아야하며 작품에 작가의 생각이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


앞으로 그런 작품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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