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무르익는 계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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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완두콩 | 작성일 | 2019-08-19 |
첨부파일 | KakaoTalk_20190819_114239495.jpg | ||
사방의 녹음이 한풀 꺾이고 황금빛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나란히 말라가는 고추들 사이로 내리쬐는 태양은 농작물들이 무르익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이지요. 빨갛고, 노랗게 익어가는 저 풀과 나무들처럼 사람의 마음도 여무는 계절. 겨울잠을 준비하는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되는 계절. 전 이 계절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매미의 마지막 울음이 구슬프게 들리는 건 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