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공동체

  • 이달 완두콩
  • 품앗이 칼럼
  • 지난 완두콩

웃어라 공동체

> 이달 완두콩 > 웃어라 공동체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82018-08-06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8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8

지속가능한 환경, 우리가 만들어요!


청소년 환경활동가 발대식 본격 활동
숲 보존 이유 찾기-하천생태계 조사 등



지난 7월 24일 상관편백숲 일원. 앳된 얼굴의 청소년들이 쓰레기를 줍거나 숲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자연환경 개선 프로젝트’ 청소년 환경활동가들로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참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숲 보존을 위한 이유 찾기,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 사진전을 위한 사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같은 시간 전주천에서는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어종탐사 및 하천 주변 생태계 조사·수질검사(DO, COD),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측정을 위한 대기오염 조사(이산화질소 측정)가 진행됐다.


청소년활동가 한주영(14·상관중1) 학생은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며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이 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 친목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개최하는 ‘2018년 청소년 자연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2017년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이서·봉동·삼례지역에 비해 청소년활동이나 시설이 부족한 상관지역 등에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완주 청소년 환경 활동가들이 하천을 찾아 쓰레기 줍기와 생태계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기존 상관면에 거주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관계자 협의를 거쳐 청소년이 기획·주도하는 자연환경 개선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이 활동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수질과 자연환경 등을 개선하려는 아동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청소년활동가들은 완주군이 지원하는 ‘청소년 자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개선 활동책자를 만들고 사진전과 토론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도에는 상관중학교 정영희 교사가 맡는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원칙인 ‘참여’는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과 관련된 일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문제에 아동·청소년이 주도가 되어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늘 지지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이전글
[완주할매 新 음식디미방 6] 빠가사리 매운탕
다음글
방과 후 함께하며 스스로 재능 찾아가
코멘트 작성 ※ 최대 입력 글자 수 한글 120자 (255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