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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오손도손 멜로디] 여기요 음악 한 잔 주세요~2018-08-06

[고산 오손도손 멜로디] 여기요 음악 한 잔 주세요~

[고산 오손도손 멜로디] 여기요 음악 한 잔 주세요~


고산미소시장 한편에 미지의 공간 ‘오손도손 멜로디’가 들어섰다. 이곳은 차 한 잔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문화공간으로, 가요부터 팝, 재즈, 락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꼭 음악 감상 목적이 아니어도 된다. ‘그저’ 쉬러 와도 된다. 주인장이 선정한 잔잔한 음악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자.



공간 사용설명서
1 주인장 추천메뉴 큐브라떼를 주문한다.
2 CD섹션에서 듣고 싶은 CD를 고른다.
3 볕 드는 창가나 푹신한 소파 등 앉고 싶은
   자리에서 음악을 재생시킨다.



* 소정의 공간이용료만 내면 한 잔의 차와 마음껏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차 종류에는 주인장 추천메뉴인 큐브라떼, 밀크티, 꽃차(전통차)와 기본 커피 메뉴들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인장 정은지 씨는 전북지역의 뮤지션을 초청한 소규모 공연, 함께 음악 감상을 하며 이야기하는 음감회, 음악주제의 영화 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음감회에 대해서는 덧붙여 “선정된 곡들을 수동적으로 듣는 것도 음감회의 한 방식이지만 특정 주제를 던져서 떠오르는 각자의 곡들을 놓고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문을 연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오손도손 멜로디. 앞으로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만들어질까?
 
“단편적인 멜로디가 오손도손 모여 하나의 곡이 되잖아요. 그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멜로디라고 봤을 때 공간에 모인 사람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하나의 곡과 같이 어떤 큰 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손도손 멜로디라고 이름을 지은 것도 그 이유예요. 앞으로 이 공간이 음악을 매개로 율동감 넘치는 곳이 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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