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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촌, 다시 마을이 되다] 이기열 이장 "화합하는 마을 만들 것"2016-10-31

[고산촌, 다시 마을이 되다] 이기열 이장

 

"우리마을에 인품 훌륭한 어르신들 많아,

잘 모시며 화합하는 마을 만들 것"

고산촌마을 이기열 이장

 

 

고산촌 마을에 사는 부부 이기열(50)씨와 이은숙(46). 이들은 2007년도 고산촌 마을에 정착한 뒤 올해 8월부터 각각 이장과 부녀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이들에게 소감 및 각오 등을 들어봤다.

 

지난해 8월 평촌마을에서 고산촌마을로 분리됐다. 소감이 어떤지.

고산촌마을은 1970년대 중반에 평촌마을로 합쳐졌다 올해 8월 다시 분리됐다. 과거 평촌마을로 속해있을 때는 우리 마을과 거리가 멀어 왕래가 적었고, 각종 마을 일 등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과거부터 마을을 원래대로 분리하자는 요구가 있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현실화됐다. 마을이 분리되면서 이곳 주민을 위한 마을(경로)회관도 만들게 되고 전체적으로 살기 좋아질 거 같다.

 

마을 자랑 한 말씀 해달라.

우리 마을은 많은 경험과 인품이 훌륭한 어르신들이 많으시다. 무엇보다 이웃간 화합이 잘된다. 또한 천등산과 대둔산이 있어 자연경관이 좋다. 이런 좋은 환경들을 더욱 좋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

 

앞으로 고산촌 마을의 계획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면 이사 오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마을에 젊은 사람들 숫자도 늘어났으면 좋겠다. 남녀노소가 잘 어울리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

시골도 도시 못지않게 복지, 교육 등 환경이 좋아져야 된다. 우리 마을만 잘 살아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마을이 그 시작이자 모범적인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

 

이장과 부녀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마을의 막내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화합하는 마을이 되게 하겠다. 어떤 사업을 해도 돈이 우선이 아니라 공동체가 우선인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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