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혁신도시 살아요] 혁신도시 주민 민원 해결하는 이서 혁신민원센터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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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주민 민원 해결하는 것이 임무

이서 혁신민원센터 직원들

전북혁신도시에는 혁신도시 내 각종 생활민원 해결 및 행정편의 제공을 위한 별도의 ‘혁신도시 민원센터’가 있다.

14년 2월 한국전기안전공사 후문에 문을 연 센터는 개설 초반에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초기 입주민을 위해 등초본, 전입신고 위주의 순수 생활민원 업무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는 혁신도시 생활불편 민원 통합창구를 운영하며 여건 개선 추진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등록이나 제증명, 사회복지, 각종 생활불편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기도 하다.

센터를 통해 제기되는 생활 불편사항 중 가장 큰 부분은 다름 아닌 교통 문제. 그 외 공사장에서 야기되는 생활소음 및 먼지 등의 문제도 접수된다. 악취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김제 방면에 위치한 사육 농가에서 나는 냄새가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것이다. 이에 군은 악취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취하고 있다.

송기철 혁신민원센터 팀장은 “완주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농촌행정에 집중되어 있지만 혁신도시 구성원들은 수도권이나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도시행정의 모습을 띄고 있다. 민원이 많았던 시내버스 문제도 현재 노선 확충이 되었으며, 내년에는 더 편리한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는 혁신소통마루라는 이름의 주민쉼터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도서를 대여하거나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송기철 혁신민원센터 팀장은 “기존의 주민센터에서 벗어나 동네사랑방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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