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공동체] 완주체험누리협동조합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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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주군 관광은 우리와 함께”
지난 8월 2일 발족한 완주체험누리협동조합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완주지역의 체험지도사들이 모인 체험누리는 앞으로 농촌관광 팸투어, 농어촌체험 지도, 전통놀이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할 계획이다. 완주체험누리 강은아 대표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완주체험누리에 대해서 소개해달라
완주체험누리는 체험지도사 교육을 같이 수료한 사람들 중 뜻이 같은 이들이 모여 만들었다. 일종의 동아리활동을 하다가 협동조합을 만든 셈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봄과 가을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많이 올 때 진행하는 모든 체험들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염색이나 비누 만들기, 농작물수확 등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이나 용진농협과 함께하는 소비자를 위한 팸투어 등을 한다. 그 외 마실길 행사, 와일드푸드축제 부스 운영, 어린이날 행사도 한다. 또 저희 구성원 중에 전통놀이 강사도 있어서 완주의 전통놀이를 진행하기도 한다.
완주체험누리의 뜻이 무엇인지
말 그대로 문화를 ‘누리다’라는 뜻이다. 또 누리가 ‘비상하다, 날다’ 이런 뜻이 있어 우리가 완주의 체험들을 날개를 달고 멀리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있다.
협동조합 구성은 어떻게 되나
저를 포함해 12명이다. 연령층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이곳만의 체험과 지도의 특색이 있다면
떡메 체험을 한다고 하면 우리는 체험에 하나의 스토리를 입힌다. 먼저 인절미의 유래를 설명하고, 인절미를 만드는 재료를 로컬푸드와 연결시켜 그 재료가 경천면에서 생산되는 찹쌀과 콩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할텐데 그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체험이 있나
농산물 수확과 미꾸라지 잡기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다.
앞으로 각오 한 마디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완주지역의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면 좋겠다. 또 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이 저희이다 보니 저희가 완주 관광의 선구자, 다시 말해서 1인자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