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이들의 겨울나기] 고산중학교 김우주

#고래밴드와 보컬연습 중인 우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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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방학 사용법


고산중학교 김우주



[주요 일과]

- 보컬 연습... 연습... 또 연습!

- 목 관리에 신경 쓰기

- 고래밴드 올시즌 연습 마무리


* 오늘의 목표: 밴드 '루시'의 노래 마스터


고산중학교 김우주(15)의 겨울방학은 연습실에서 시작된다. 우주는 청소년센터 고래에서 활동하는 ‘2팀 고래 밴드’ 보컬이다. 방학이 시작된 12월 31일 이후 일정은 자연스럽게 연습 중심으로 돌아갔다. 정식 레슨을 네 차례 받고 이후에는 합주로 이어졌다. 다음 주면 이번 시즌 연습이 마무리된다.

“보컬이 생각보다 더 어려워요.”

처음에는 신나는 곡을 해보자고 정했다. 하지만 막상 연습을 시작하니 음이 예상보다 높았다. 높은 음을 안정적으로 내기 위해 호흡을 반복해 맞추고 목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

현재는 밴드 ‘루시’의 노래를 연습 중이다. 영상으로 악보를 찾아보고 여러 번 들으며 음을 짚는다. 혼자 있을 때도 이어폰을 끼고 반복해 부른다. 밴드 동아리 개인 연습 시 간 역시 보컬 파트를 다듬는 데 쓴다. 

고래 밴드는 베이스, 드럼 두 명, 일렉기타, 피아노, 그리고 보컬로 구성됐다. 각자의 소리가 모여 한 곡을 완성한 다. 목표는 고산 단오맞이 공연 무대다. 

합주날이면 드럼이 박자를 잡고 베이스가 리듬을 받친다. 기타와 피아노가 멜로디를 채우면 그 위에 우주의 목소리가 얹힌다.

“공연 전까지 더 맞춰보려고 해요. 연습은 계속 하고 있어요.” 

우주는 청소년센터 고래에서 고래청소년위원회 9기 서기로도 활동 중이다.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기록을 정리한다.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지만 크게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방학은 쉬는 시간이기보다 스스로 채워가는 시간에 가깝다. 

겨울방학 교실 대신 연습실에서 보내는 시간. 한 번의 무 대를 위해 우주의 하루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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