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호2014-07-06
2014년 7월호 ‘주경야독’ 농부들
주경야독.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바쁘고 어려운 중에도 꿋꿋이 공부함을 이르는데 요즘 완주의 농부들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깐깐한 소비자와 복잡한 세상에 대응해 완주의 농부들은 더 똑똑해졌다. 촌무지렁이라는 말은 완주에서만큼은 예외다. 여기엔 지식의 공유라는 사회적 흐름과 배움 그 자체의 즐거움이 한 몫 했지만 무엇보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라는 알찬 배움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주경야독 열공하는 농부들을 만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