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호2022-03-17
봄이 오는 봉동 무관마을
노란 복수초가 황홀하게 피어난다. 요놈들 잠을 일찌감치 깨운 것 중 8할은 한해 농사 준비에 마음 바쁜 농부들이다.
손바닥만하든, 황소 엉덩짝만 하든 땅만 있다면야 자식들 입으로 넣어줄 중한 것들을 키워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내리 무관마을의 농부들도 그러하다. 농사 시작하기 좋은 3월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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