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호2019-04-01
오 가는 길이 하나 설경마을
용진읍 상삼리 설경(雪景)마을은 겨울철 눈이 내리면 금바위산 풍경이 아름답다해서 설경이라 불린다. 하지만 설경마을은 비단 겨울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완연한 봄이 오면 야산에 벚꽃과 복숭아꽃이 환하게 필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논과 밭으로 나간다.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설레는 계절이다. 설경마을에도 꾸무럭 봄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