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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농촌 어때?] 귀농인의 집 막내 이희명 씨2021-07-13

[여기! 농촌 어때?] 귀농인의 집 막내 이희명 씨


귀농인의 집 막내 이희명 씨 

돈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삶 원해

 

지난 2월 입교한 이희명(36) . 그는 이번 입교생 중 막내다.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

친척들이 전북권에 모여 살다 보니 가족 행사, 명절 등 1년에 몇 번씩은 이곳을 와야 했다. 시끄러운 도시에 있다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에 올 때면 마음이 금세 편안해지곤 했다. 그때부터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꿨고 지난해 봄부터 직장을 퇴사하고 농촌 체험을 하고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귀촌 준비를 시작했다.

    

 

그동안 어떤 교육들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입교 후 초반에는 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육을 받았다. 완주의 곳곳을 돌며 다양한 체험을 하기도 했고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선배 귀농인들에게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목공과 용접 기술, 그리고 도끼와 칼 가는 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웠다.

    

 

요즘 일과가 어떻게 되나

최근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몇 주간 온실 현황 조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비닐하우스를 돌아다니며 난방기의 유무, 심은 작물의 종류와 하우스 규모 등을 조사하는 일인데 처음에는 완주 지리를 잘 모를뿐더러 방문을 해도 못 뵙는 경우가 있어서 고생을 좀 했다.

    

 

귀농인의 집에 5개월 차인데 생활하면서 힘든 점은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농사를 처음 짓다 보니 모르는 것이 많은데 귀농인의 집에 계신 어르신들이 살림하는 것부터 텃밭 가꾸는 것까지 곁에서 많이 알려주고 도와주신다. 또 세대별로 개인 텃밭을 주는데 장황하게 크지 않아서 혼자 가꾸기에도 알맞다.

    

 

마지막으로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농사를 해서 돈을 벌기보다는 귀촌해서 내일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삶을 살고 싶다. 그거면 더 바라는 게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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