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배두현-문다진 부부 셋째아이 출산2021-06-28
배두현-문다진 부부네 집에 셋째 ‘나음이’가 태어났어요.
“아이답게 건강히,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잘 자랐으면.”
석가탄신일이었던 지난 5월 19일 수요일 오전 7시 7분, 동상면에 사는 배두현(38), 문다진(37) 부부가 셋째를 출산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다진 씨는 태몽으로 무늬가 아름다운 꽃뱀이 집 주위를 머무르는 꿈을 꿨다. 그래서일까. 사랑스럽고 귀여운 딸 아이가 3.0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이의 이름은 나음이. ‘아름다운 소리’라는 뜻을 담고 있는 동시에 첫째 ‘다음’ 이와 둘째 ‘다함’ 이와 같이 미음자 돌림으로 이름을 지었다. 동생이 태어난 후 아이들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묻자 다진 씨는 “출산할 때 병원에 함께 가지는 못했다. 출산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금세 홀쭉해진 배가 신기한 듯 바라보며 쓰다듬어 보기도 했다”며 웃었다. 끝으로 부부는 “앞으로 그저 아이답게 건강히, 또 주위에 있는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