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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교수 『내 인생의 음악편지』 펴내2021-05-13

이종민 교수 『내 인생의 음악편지』 펴내




도대체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이 뭐였을까?

 

이종민 교수 내 인생의 음악편지펴내

 

어느 날 정년 퇴임을 앞둔 교수 한 분이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내 인생의 음악을 스스로 기획한다. 평소 소통하고 지낸 지인들의 음악에 관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어보면 어떨까? 염치불구하고 지인 200여 명에게 원고 청탁서를 보낸다. 청탁서를 받은 이들 중 상당수는 그동안 교수가 발송한 음악편지의 수신인들이었다.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고 싶었던 교수는 2000년부터 음악에 약간의 사연을 더해 수필형태의 편지를 이메일로 보내기 시작한다. 무려 20년 동안. “내가 근무한 기간을 학기로 따지면 75학기. 처음 계획은 75분의 원고를 모으는 것이었다.” 그런데 114명의 지인이 교수의 청에 호응했다.

이종민 교수가 엮은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 -내 인생의 음악편지(걷는 사람)는 이렇게 세상에 나왔다. 책에는 다양한 사연이 깃든 115편의 음악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2월 정년 퇴임한 이종민 교수는 요즘 고향인 완주에서 인문학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고산 림보책방이나 카페 서쪽숲에 네발요정이 내린 커피 등에 가면 책을 살 수 있다.

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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