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완주 인구정책 웹툰홍보대사 '김수인-다인'자매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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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 김수인-김다인 자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구정책”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오후, 소양면 명덕리. 올해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김수인(12), 김다인(11)자매를 만났다. 두 자매는 인구정책 관련 내용을 웹툰(인터넷 만화)으로 만들어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완주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웹툰 공모’에서 두 자매 모두 수상한 것이 홍보대사 활동의 계기가 되었다. 수인 양은 장려상, 다인 양은 우수상을 받았다. “잘 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기대를 안 했는데 상 받아서 신기했어요. 웹툰 내용은 완주군 정책을 소개하면서 이사 오라는 내용이었어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던 두 사람은 평소에도 그림을 그리며 논다. 올해 모두 두 개의 웹툰을 그렸는데 어떤 방식으로 그렸는지 물었다. “각자 웹툰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맡아서 분담해서 그렸는데요. 먼저 종이에다가 스케치를 한 다음태블릿에 옮겨 그리고 있어요.”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는 1년 간 활동하면서 모두 네 개의 웹툰을 만든다. 이는 군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만날 수 있다.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최슬기 주무관은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을 지속해서 제작해 인구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꾸준히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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