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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결혼축하금 1호 부부 탄생2020-10-20

[마을소식] 결혼축하금 1호 부부 탄생

정종운-김소울씨, 4년간 500만 원 혜택

 

지난 오전, 봉동읍 둔산리 아파트. 올해 7월에 혼인신고를 마친 정종운(31), 김소울(30)씨는 완주군에서 첫 번째로 결혼축하금을 받은 부부다. 3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다가오는 1017일에 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4년에 걸쳐 모두 5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며, 지난 전달식 때 지역상품권으로 100만원을 직접 받았다. 부부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이용 가능한 곳이 많았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바깥에 잘 못나가니까 식재료 사는데 주로 쓴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어떤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을까. 소울 씨는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면이 믿음직스러웠다, 종운 씨는 우유부단하지 않고 결단력 있어서 좋았다며 웃었다.

앞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직장이 이곳에 있으니까 지역을 벗어나진 않을 것 같다. 오순도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고민해나갈 것이다. 저축도 열심히 하면서 평범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축하금 지원은 20207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 중 1명 이상이 6개월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 모두 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대상자가 된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44건이 접수됐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층 인구의 유입과 동시에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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