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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완지공 문화카페, '아리송 요일식당'으로 변신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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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지역공동체협의회(이하 완지공)에 속한 공동체가 협업하여 문을 연 완지공 문화카페가 9월 1일부터 새롭게 ‘아리송 키친&카페 요일식당’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도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 원데이클래스, 공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간 소개를 해달라

이곳은 완지공이 위탁운영하며 완주 협동조합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코로나19로 여러 계획된 사업이 미뤄지자 각 공동체들이 각자 일로 바쁘게 되면서 완지공에 속한 공동체 중 하나인 협동조합아리송에서 요일식당 전체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되었다.

메뉴선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완주군청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행한 결과 ‘집밥’을 먹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집밥에 초점을 맞춰 아리송 회원들이 자체 메뉴회의와 시식회를 진행하여 최종 메뉴로 선정했다. 요리를 할 때는 최대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도 완주의 것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기존 메뉴 이외에도 계절메뉴에도 도전 하고 싶다.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현재 자립하고 있는 공동체가 신규공동체를 지원하고, 함께 협력해서 새로운 클래스를 여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순환 되는 구조로 운영하며 공동체를 서로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간조직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포부 한 마디

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동체들의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싶다. 기반을 잘 잡은 기존공동체들과 신규공동체들의 멘토링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문화가 조성되면 좋겠다. 또한 이 공간을 공동체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홍보가 잘 되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원데이클래스나 팝업스토어를 이용하길 바란다.

[메뉴 정보] 예약문의 063-246-4545

키친

월

숙주라면 3,500

꼬마 땡초 매콤어묵김밥 3,500

라면+김밥세트 6,000

화

톡톡알밥 7.000

제육덮밥 7.000

수

김치찌개 7.000

고기소스채소비빔밥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