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코로나 응원 캠페인2020-06-12
- 첨부파일
- 마을소식-코로나 반려식물 나눔.jpg
"이웃들 정 느끼며 코로나 함께 이겨내요."
완주지사협, 지역상가 방문 반려식물 전달 응원 캠페인
지난 5월 평일 오전 완주군 지역 곳곳에 색색의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지역 상가들을 돌아다닌다. 이들은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완주지사협) 회원들로, 예쁜 화분을 들고 지역의 영세 자영업자들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삼례공설시장에서 닭집을 운영하는 한 여성은 “코로나로 장사도 안 되고 울적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활짝 핀 장미를 보니 기분이 좋다. 이렇게 이웃들이 응원을 해주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완주지사협 전체 실무분과와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있는 지역 상가 300여 곳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위축된 이웃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이중하 위원장은 “힘든 시기지만 반려식물로 소소한 즐거움과 마음의 위안을 얻고 우울감을 해소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한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