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오브완주] 경천면 오복마을 전해열씨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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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은 서울인데 어머니 아버지 때문에 이곳에 내려와서 지내요. 여기 와서 불편한 점도 물론 있어요. 친구들도 다 서울에 있으니까 자주 못 만나고. 그래도 괜찮아요. 부모님이 연로하시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니까 어쩔 수 없죠.”
(서울에 있을 때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나 무서운 사람이었는데(웃음) 원래 공직에 있었어요. ROTC 육군 장교였는데 지금은 퇴직했죠. 옛날엔 제복 입고 돌아다니면 인기 좋았어요. 장교 만나면 좋죠. 신체 건강하고 마음도 따뜻하고.”
“내가 농사도 지어봤는데, 어이구 너무 힘들더라고. 여기 도로 앞에 보이는 땅이 우리 밭이에요.”
- 경천면 오복마을 전해열(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