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로컬푸드 인형극 ‘미나의 황금똥’ 2019-11-14
“앞으로 건강한 채소도 먹을래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마련한 「로컬푸드로 만드는 건강한 식생활 ‘미나의 황금똥’」 공연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인 ‘깔깔깔 인형극단’이 공연을 준비했다.
‘미나의 황금똥’의 내용은 인스턴트 음식보다 제철에 주변에서 나는 자연 식품이 더 건강한 나를 만든다는 미나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로컬푸드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형극 관람과 함께 로컬푸드 간식 먹기, 신나는 마술쇼,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담당자 유윤희 주무관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영양 섭취는 청소년기와 성인이 될 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장 수확 체험, 건강 요리 교실 등 아이들이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학교, 어린이집, 보건소, 지역 공동체 등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