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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돼지농장 재가동 반대 시위 현장2019-06-10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 반대 시위 현장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 반대 시위에 가다

 

2019610'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북부 사람들(가칭)', 일명 '돼지반사'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완주군청 1층 로비에서 반대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비봉면에 있는 이지바이오 비봉 돼지농장이 10년 가까지 가동이 중단된 농장시설을 개축하고 축산업 허가를 진행하는 사항에 농장 재가동을 막기 위해 진행되었다.

완주군에서는 '법적 검토에서는 허가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돼지반사는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위해 기업의 이윤추구를 제한하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비봉면은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 환경 속에서 커가는 모습을 보며 오랜 시간동안 거주할 예정이기에 돼지농장 문제가 민감하게 다가오고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이 되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충분한 대화와 대의적인 지자체의 행동이라 생각한다. 누군가의 이익이 우선이 아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소통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

필자의 의견은 지자체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야 한다고 보며 주민참여예산 혹은 공모전을 통해 비봉 돼지농장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라 생각한다.


/강민수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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