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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대흥마을이 좋아!] 소양천 줄기 따라 뻗어내린 마을
2023-01-09 16:46:28
한지를 말릴때면 온 마을이흰 파도치듯 출렁였지소양천 줄기 따라 뻗어내린 삶의 터전 연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평일, 밤사이 푹푹 쏟아진 함박눈으로 온 마을이 하얗게 물들었다. 소양천 줄기 따라 자리한 대흥마을에도 어김없이 흰 눈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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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대흥마을이 좋아!] 노인회장 윤덕영-박정순 부부
2023-01-09 16:35:09
이 마을에서만 60년,이제 여기가 고향노인회장 윤덕영-박정순 부부 대흥마을 가장 안쪽 자리, 산과 맞닿아있고 볕이 잘 드는 집. 이곳에 노인회장 윤덕영(80), 박정순(80) 어르신이 산다. 송광마을에서 스무살 무렵 이사와 자녀를 낳아 키웠고,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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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대흥마을이 좋아!] 카페 모모라224 안봉선-이수미 부부
2023-01-09 16:30:08
소양면 주민들의 사랑방모모라224 카페 소양천을 마주보고 오성제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카페. ‘모모라224’라는 붉은색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일도 주말에도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는데, 주로 외지인보다 인근 마을 주민들이 찾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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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대흥마을이 좋아!] 권원덕 소목장
2023-01-09 16:26:33
전통과 현대를 잇는나만의 가구를 만들고 싶어요권원덕 소목장(小木匠) 소양면 대흥마을 좁은 골목길 사이, 권원덕(44) 소목장의 ‘농방’이 있다. 이곳에서 그의 작업이 이뤄지고 전시도 이뤄진다. 그의 땀과 열정이 숨쉬고 있는 공간인 것이다. 나무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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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대흥마을이 좋아!] 김진선-임순빈 부부
2023-01-09 16:16:15
느려도 차근차근, 마을과 함께귀촌 10년차 김진선,임순빈 부부 늦은 오후, 쌓인 눈이 햇빛에 반사되며 온 마을이 새하얗게 반짝였다. 이 무렵 회관에서는 재난지원금 수령을 마치고 서서히 집으로 향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꽁꽁 얼어붙은 길 위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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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상장기공원의 일상] 봉동 상장기공원
2022-12-27 17:21:19
구르마 한 대 겨우 지나던 길 사계절 아름다운 '봉동핫플'로 변신 중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찾는다. 경사가 완만하고 도로가 평평하게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 최적의 코스이다.상장기공원에 활기가 돈 것은 도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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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상장기공원의 일상] 봉실떡방앗간
2022-12-27 16:35:22
옆마을에서도 찾아오는 바로 '그 방앗간'상장기 마을이 시작되는 봉동읍 파출소 인근 로터리를 지나자 골목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이상래(63), 김길순(55) 부부가 운영하는 봉실떡방앗간이 그 냄새의 출처였다.이곳에서 떡 방앗간을 운영한 지 9년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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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상장기공원의 일상] 상장기 공원 앞 경성살롱
2022-12-27 16:28:22
1930년 경성의 낭만을 마셔볼까요?상장기 공원 앞 화려한 건물 한 채가 눈에 띈다. 이곳은 과거에 민물매운탕과 보신탕을 판매하던 둥구나무집이 있던 자리로, 몇 년간 비어있던 이 공간에 최근 ‘경성살롱’이라는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연지 이제 일주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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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상장기공원의 일상] 길고양이 집사 조상희 할머니
2022-12-27 16:19:27
낼 모레 구십, 행복한 냥집사 니야옹~만경강 둑방길 바로 아래에 위치한 조상희(87) 어르신의 집이 눈에 띈 것은 다름아닌 집 앞을 지키고 있던 고양이 때문이었다. 햇살을 찾아 나른하게 누워있던 이 고양이 세 마리는 3일 전 상희 어르신 집을 찾아왔다.“며칠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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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셜굿즈혁신파크] 완주형사회적경제
2022-12-02 17:23:08
쓰임 다한 폐교, 완주공동체들 둥지로 재탄생 지난해 10월 옛 삼례중학교 자리에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가 문 열었다.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업, 네트워킹 및 혁신을 위한 거점을 조성하고,
공동체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2021년 1월부터 두 ...